리뷰
기 드 모파상 단편집, 고전소설 중 제일 재미있는 소설
오늘은 고전소설 중 제일 재미있는, 짧지만 강렬하게 와닿는 '기 드 모파상 단편집'에 대해 리뷰해 봅니다. 문학과 개그는 닮아있다 문학에서도 이렇게 어떤 의미나 목적을 뚜렷하게 드러내는 게 아니라 누군가를 잘 관찰해서 가상의 인물을 하나 등장시키고, 굉장히 사실적으로 흉내를 내면 사람들은 흥미진진하게 좋아하고 또 거기서 뭔가 찔리거나 감동을 하기도 합니다. 모파상의 소설도 그런 스타일입니다. 있을 법하게 그럴듯하게 사실적으로 그려내는데요. 기승전결의 재미까지는 주는데 아니 그래서 이렇게 살지 말라는 교훈을 주지도 않고 굉장히 오랜 시간을 견뎌낸 사랑에 대해서 칭송을 하지도 않고 딱 거기서 이야기가 끝이 나버립니다. 그런데 이걸 읽은 우리는 참 다양하게 해석을 하고 많은 것들을 느낄 수가 있게 되죠. 18..
2022. 9. 15. 1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