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코스모스, 칼 세이건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입니다. 사실 이 책 좋다는 거는 알면서도 시도도 못했던 분들은 한 두 가지 정도 딱 걱정을 하셨을 텐데, 그 걱정 절대 아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 책은 어렵다. 아니요, 방대할 뿐입니다. 이 책 지루하다. 아니요, 재밌습니다. 이전에는 먹는 법을 몰랐기도 하고 이 매력을 왜 몰랐을까 싶은데 이렇게 한 번 돌아서고 나면 철마다 찾아서 먹게 되는 음식처럼, 코스모스도 딱 그렇습니다. 과학은 너무 어렵고 나랑은 너무 다른 얘기다라고 생각을 했지만 과학의 매력을 알게 해주는 게 코스모스입니다. 이 책을 읽어본 자로서 읽을 때 도움이 되는 팁을 세 가지를 준비를 했습니다. 첫 번째는 책갈피를 꼭 준비를 하라. 앞뒤 필요한 거 빼고 한 550장 이상이 되거든요. 그래서 아무리 페이지 수를 ..
2022. 9. 28. 23:00